모델 신재은, 스폰서 의혹에 "내 돈으로 플렉스…악플러 고소미 먹어라"

입력 2019-10-10 10:06   수정 2019-10-10 10:07


모델 신재은이 스폰서와 관련된 악플을 게재한 악플러들에 대해 강경대응에 나섰다.

지난 9일 신재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5월부터 각종 커뮤니티, 카페 등 악플을 수집해 고소하고 있다"며 "수십명이 넘고 지금도 추가로 더 넣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제 시간, 변호사 비용 들어가며 잡고 있다. 이미 몇몇은 고소장 벌써 받았을 거고, 말도 안되는 스폰설이니 악플들 고소미 먹어라"라고 말했다.

이어 "서든 광고도 찍고 협찬에 웹화보에 방송에 관리에 등등 바쁘고 열심히 살고 있는데 무슨 스폰이야. 나 좀 본받아라 정말"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예쁜 사진 찍기위해 돈 써서 해외도 가고 비키니도 사고 이쁜 옷도 사고 매번 좋은 에너지 주고 싶어 노력하는데 사진 보면서 나한테 고맙다고 선물을 보내도 모자랄 판에 안그래? 상처 주지마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8일 신재은은 네티즌과 주고 받은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네티즌은 "그분들이 잘 서포트 해줘서 좋겠다. 명품 좀 작작 사시고, 저도 사고 싶어요. 해외여행 갔다온거 보니까 세계일주를 하세요", "걸레" 등의 메시지를 보내며 비난했다.

이에 신재은은 "내 돈 내가 벌어서 플렉스(Flex) 하는데 왜"라며 "넌 고소장 받고 벌금이나 내라. 돈 없다고 울지 말고"라고 응수했다.

신재은은 다이아TV 소속 유튜버이자 모델이다. 남성잡지 맥심을 통해 귀여운 얼굴과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2019년 6월엔 서든어택 모델로 활동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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